1인칭은 노노(のの). 그래서 이야기를 할 때는 항상 "노노는~", "노노가~" 이런 식으로 말한다. 종종 인형들이 하는 말을 대신 전할 때는 "(인형 이름)이 ~~라고, 했어." 말솜씨가 좋지 않은 건지 길게 이야기하지 못한다. 단어를 뚝뚝 끊어서 말하는 느낌. 그래서인지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알아듣기 힘들 때가 종종 있다. 

인형 의사라는 재능에 걸맞게 인형들을 들고 다닌다. 언제나 안고 다니는 인형의 이름은 라빗토. 밥을 먹을 때도, 씻을 때도, 잘 때도 한시도 떨어트리지 않는다. 주위에 인형이 없으면 매우 불안해하는 듯. 인형들을 무척이나 아끼며 애정을 가지고 있다. 인형을 망가트리는 사람한테는 태도가 날카로워진다.

여리여리한 체격에 비해 힘이 세다. 무거운 재료들도 불안한 자세로 어찌저찌 혼자서 들고 다닌다. 대신 머리는 별로 좋지 않은 듯...... 중학생 문제도 제대로 풀지 못한다. 기억력도 그리 좋지는 않다.

좋아하는 것은 사탕, 달달한 음식, 인형. 싫어하는 것은 채소, 인형을 괴롭히는 사람. 취미는 인형들과 놀기. 특기는 재봉. 손재주가 엄청 좋다. 망가진 인형도 눈 깜짝할 사이에 고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