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교급 사서

　초일류의 사서로 각종 도서관 및 정보기관에서 이용자의 정보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문헌을 수집, 정리, 보관하고 대출과 필요정보를 서비스해왔다. 꽤 어린 시절부터 거주하던 시 소속의 도서관 사서로 일했다.  

　문헌정보학 학위를 가지고 있으며, 학위를 취득할 때 작성했던 논문이 주목을 받아, 지나치게 오래 되어 전산화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던 공공기관과 도서관의 기록물을 일제히 DB화 시키는 프로젝트에 투입되었다. 이를 효과적으로 완료하고 공적으로 그 재능을 처음 인정받았다. 

　현재는 일본에서 가장 큰 국립도서관의 수석 사서로 각종 정부 기록물과 장서 관리를 맡고 있다. 정보의 선택과 처리, 탐색과 이용에 능숙하며 방대한 양의 정보 중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선택해 주고 자료의 이용 방법을 안내해 주는 것이 주 특기이자 업무다. 이는 한 번 본 것을 잊지 않고 원하는 바를 파일을 불러오듯 떠올릴 수 있는 스펙을 보유 중이기에 가능한 업적이고 재능이다. 그러나 본인이 가장 좋아하고 즐겁게 하는 것은 굳이 스펙이 필요하지 않은 각종 자료의 물리적 보존과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