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시 (未來視)

-문자 그대로 미래를 보는 능력. 타인의 미래를 미리 내다볼 수 있다. 마치 예언같은 스펙. 다른 점이라면 미래를 '보는' 능력이기 때문에 시각적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스펙이 발동하는 조건은 길이 50cm 내외의 물체로 미래를 보고 싶은 상대를 향해 가르키는 것. 카에데는 이것을 '지정한다'고 칭한다. 스펙을 발동하는데에 필요한 물건은 재질과 재료를 불문하고 반드시 물체여야하며, 높이와 폭은 상관 없이 그냥 50cm 정도만 되어도 괜찮다고 한다. 사실 더 길어도 되지만 이 정도가 들어올리거나 소지하는데엔 제일 적당하다고 한다. 이 이상으로 짧으면 지정이 잘 먹히지 않는다. 보통은 카에데가 들고 다니는 양산으로 스펙을 발동시킨다. 헤드헌터로써의 일을 할때도 곧잘 삿대질하듯 상대방에게 양산을 들이대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냥 특이한 제스처의 일종인가보다'하고 넘어가는 편이다. 

-사실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이나 사물에도 적용할 수 있다. 다만 주로 사람을 상대로 사용한다.

-정작 자기 자신의 미래는 볼 수 없는 모양이다. 혹시나 싶어 거울에 비친 자신을 지정하고 능력을 사용했으나 거울의 미래만이 보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