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마디로 축약하자면, 그야말로 비글. 활동적이고, 쾌활하며 발랄한 성격의 소유자다. 사교성이 많아 주변인들과 원만하게 잘 지내며, 따뜻한 마음씨를 지녀 상대를 걱정하고 끌어안아줄 줄도 안다. 감정 표현도 풍부해 희노애락이 꽤 분명한 편이나,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늘상 웃는 얼굴이라고. 긍정 에너지가 넘치는 여고생이다.

- 원체 스스럼 없는 성격 탓에 남들이라면 귀찮아할 상황에도 곧잘 휘말린다. 그럼에도 싫은 내색 하나 없이 활기찬 모습으로 타인을 돕곤 하는 듯. 소위 '망충'한 까닭에 엉뚱한 모습도 종종 보이기 일쑤. 그래도 언변에 능하지는 않으나, 늘 진심을 전하고자 노력한다. 동시에 행동파이기도.

- 거짓말은 할 줄 모른다. 표정에서 생각이 잘 드러나는 타입. 솔직담백하다. 남을 의심하는 일 역시 없다고. 비유하자면 '대형견' 같은 모습이 제법 엿보인다. 상당히 순진한 편. 단순해서 쉽게 휘둘리기도 한다. 금방 시무룩해졌다가도, 어느새 함빡 웃곤 하는 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