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BER
Kamiyama Shun
ㅣ かみやま しゅん
초고교급 학생회장
슌은 전국에서 다섯손가락안에 드는 에이토쿠(英德)중고등학교의 학생회장이자 학교 이사장의 외동아들이다.
상위권 일류 대학 진학률 1위를 자랑하는 에이토쿠 중고등학교, 이 학교를 졸업하는 것이 엘리트 코스의 첫 발걸음이라고 할 정도로 우수하기로 유명한 학교이다.
에이토쿠 중고등학교에서의 학생회는 단순 명예직이 아니라 학교의 행사부터 교칙, 예산, 안건회의 참여까지 많은 실권을 가지기에 학교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존재다.
그야말로 엘리트 중 엘리트. 그 자리에 슌이 오르게 된 것은 겨우 중학교 1학년때였다.
중등부 1학년이 출마한 것 자체가 이례적인 경우였으나 학교에 대한 정보와 상황, 통계를 10년 부임한 교사보다 더 잘 꿰뚫고 있었던 슌의 놀라운 연설에 그는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몰표에 가까운 표수를 받고 당선됐다. 그가 학생회장으로 부임한 이후 전교생에게 '특별교육'을 실시해 직접 교육함으로써 전교생들의 평균 성적이 대폭 상승한것을 시작으로
학교 인지도 상승은 및 창립 25년 중 슌이 회장으로 부임한 기간동안 학교가 가장 많은 상을 수여 받았으며 뛰어난 리더십으로 전교생들의 존경과 지지를 받았다.
이런 업적과 활약으로 인해 에이토쿠 중학교의 전교생들은 그를 존경하다 못해 무서울정도로 맹목적이게 신뢰 하고 있다.
실제로 교사들 역시 그에게 학교 운영에 관련된 여러 일을 맡기기도 했고, 그를 만나기만 하면 어떤 구제불능의 아이 더라도 회개할 수 있으며, 그와 이야기하는 것만으로 삶의 희망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할 정도.
그가 입학 통지서를 받고 전학을 간다고 했을 때에는 모든 학생들이 운동장으로 나와 그를 배웅하여, 전 교사가 눈물바다가 되기도 했다.